‘2021 에코텍스포럼’ - ‘자원 선순환·동반성장’의 미래 선도한다
환경보호 자원절약 의식 고취로 섬유패션이 지속가능 시대 견인
Less Use(적게 쓰고), Re Use(다시 쓰고), New Use(새로 쓰자)
2022-07-09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신문이 주최하고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환경재단,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2021 에코텍스포럼(EcoTex Forum)’이 7월 14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 17층에서 거행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 한국화학섬유협회 김국진 회장,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민은기 회장 등 유관단체와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풍산그룹 류진 회장, 국회특별위원회 김일권 수석전문위원(前 국회예산실장)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에코텍스포럼은 한국섬유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아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대중소 기업의 상생을 통해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섬유패션산업이 앞장서 미래 자원순환 사회를 선도하고 스트림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성취하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장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등 정부 포상이 함께 이뤄진다. 태광산업(대표 박재용), 티케이케미칼(대표 이상일),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 기업들은 버려진 페트(PET)병과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며 친환경 자원 선(先)순환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장상에는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 무신사(대표 강정구·한문일),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 3곳이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 및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등 심사 절차를 거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적 및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은 협력사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안정적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등 활동을 펼쳐왔다. 효성티앤씨가 협력사에 지급한 현금 결제액은 작년에만 300억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8면 pdf참조
김종석 한국섬유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은 “미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앞장서 이를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에 통보된 인원만 입장하도록 통제하며 행사장 입구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을 체크하고 손 소독 후 입장할 수 있다. 또 모든 좌석은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개별 칸막이를 설치, 참석자간 접촉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