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쿼타, 수출규제지역, PET수출
2001-01-10 한국섬유신문
99년 쿼타·수출규제지역 PET직물 수출은 수량·금액
별로 98년보다 각각 마이너스 6%·13.1% 성장한 18억
5천1백86만5천 SM·17억7천3백79만7천 달러로 조사됐
다. 또 지난해 양 지역 평균단가는 95.8센트를 보였다.
99년 양 지역 수출서 평균단가 최고는 카나다로 1달러
62센트를 기록했고 멕시코는 76.2센트로 최하위를 나타
냈다. 특히 쿼타지역 평균단가는 1달러41센트로 집계됐
으나 수출규제지역은 이보다 57.3센트 떨어진 83.7센트
에 그쳤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창호)의 99년 PET직
물 수출승인 현황에 따르면 품목별 수출에서 죠제트류
는 4억8천9백97만4천 SM·4억6천9백86만5천 달러를
기록하면서 26.4% 점유율을 나타냈고 사이징류는 13억
6천2백49만1천 SM·13억3백93만2천 달러로 73.6% 점
유했다. 죠제트류 평균단가는 96센트, 사이징류는 95.7
센트로 조사됐다.
한편 99년 11월 1달러를 넘어섰던 PET직물 평균단가
는 12월들어 주시장 경기침체와 바이어들의 구매심리
약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일부 직물업체들의 투매심리
가 되살아나 또 1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99년 12월
PET직물 수출승인 평균단가는 SM당 92.8센트를 보였
다.
이같은 PET직물 수출 침체현상은 2000년 1월 초순 현
재 지속되고 있는 등 2월말 본격 수출재개를 앞두고 직
물업체들의 수출단가 회복을 위한 투매자제는 물론 당
분간 시장보호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
됐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