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MZ 겨냥 온라인 브랜드로 리런칭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으로 차별화
2022-07-14 정정숙 기자
LF가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를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유통 기반의 ‘아웃도어 애슬레저’ 브랜드로 리런칭한다. LF는 시장과 소비자 변화 요구에 부응해 약 2년 만에 라푸마 리런칭을 결정했다. 라푸마는 2535 소비자를 타겟 고객으로 재조정하고 이들에게 친숙한 온라인에서 전개한다. 빠르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라푸마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가치’를 뜻하는 플러스 밸류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했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무채색 기반에 포인트 컬러를 더해 세련미를 강조한다. 의류와 신발은 물론 바이크용 반바지, 판초 우의, 브라탑과 레깅스 등 등산, 하이킹, 캠핑과 같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군을 출시한다.
총 30여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폴(Pre Fall) 컬렉션을 먼저 선보인다. 2021 F/W 시즌에는 경량 패딩 시리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협업 등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푸마는 LF몰과 무신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상의 7~11만원대, 하의가 9~13만원대로 선보인다.
LF 스포츠사업부장 김혁 상무는 “라푸마가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아웃도어 애슬레저 브랜드로 탈바꿈했다”며 “‘다변화된 고객 개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 아래 미리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