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2022 현대공예 대회 서울서 개최

2022-07-22     최정윤 기자
스페인 패션브랜드 로에베는 공예대회 2022 크래프트 프라이즈를 내년 봄 서울에서 개최한다. 크래프트 프라이즈는 로에베 파운데이션이 2016년 설립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로에베는 현대 공예 분야에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와 재능을 표현하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시작했다.
모든 응모작 심사에 공예 작가와 에세이 작가, 큐레이터,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30개 후보작을 선정한다. 올해 전문가 패널에는 한국인 유리공예작가 이지용이 포함됐다. 최종 선정되는 작품은 서울에서 전시회로 소개된 뒤 심사위원단에 의해 결정된다. 로에베 크리에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전통만큼 참신함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내년 봄 서울에서 발표하며, 상과 함께 5만 유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