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하이드로목 샌들 6차 리오더 돌입
투마일웨어 인기몰이 4000족 이상 판매
2022-08-17 정정숙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머렐(MERRELL)’는 ‘하이드로 목(Hydro Moc)’ 클로그 샌들이 컬러를 추가해 6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투마일 웨어 아이템으로 2030 세대 주목을 받고 있으면서 최근 5차 입고했다. 17일 현재 자사몰에서 4000족 이상을 팔았다.
하이드로 목 샌들은 올 3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였다. 첫 크라우드펀딩에서 425명 서포터 요청으로 2200만원 펀딩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4월부터 현재(8월17일)까지 자사몰에서 2억7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올해 S/S 패션 트렌드로 나막신 형태 클로그(Clog)가 새롭게 급부상하면서 머렐 하이드로 목이 트렌드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2017년부터 투박하고 발 볼이 넓은 어글리 슈즈가 사랑받으면서 스니커즈, 클로그 등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을 중심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하이드로목은 투마일 웨어(Two mile Wear) 아이템으로 2030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머렐 하이드로 목은 EVA 100% 소재 클로그 샌들이다. 여름 장마철이나 바캉스 시즌을 비롯해 학교, 회사, 병원 등에서 패셔너블하게 신을 수 있는 실내화로 제격이다. 슈즈 한 쪽 무게가 150g 이하로 가볍다.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초경량 제품이다. 잘 미끄러지지 않는 논슬립 패턴 밑창을 적용했다.
샌들 호응에 힘입어 내년 3월 하이드로 러너(HYDRO RUNNER)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드로 러너는 하이드로 목에서 러닝화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통기성 좋은 메쉬 어퍼와 미드솔 및 아웃솔 기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