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염색공정 필요없는 아라미드 원착사 개발

고기능 군 전투복 및 산업현장 작업복에 최적화

2022-08-17     정기창 기자
도레이첨단소재(사장 전해상)는 국내 최초로 고유의 색상을 발현하면서 염색공정이 필요없는 친환경 아라미드 원착사를 양산한다. 이번 아라미드 원착사는 폴리머에 안료를 투입, 원료단계부터 착색을 하기 때문에 다량의 물이 투입되는 염색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수자원 절약은 물론 공정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아라미드
특히 해군 함상복, 육군 전차복 등 난연성이 요구되는 전투복과 내열성 및 절연성이 필요한 전기, 정유, 철강 등 기능성 작업복에 최적화돼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착사 양산에 성공하게 됐다”며 “원면, 원사, 페이퍼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아라미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