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패션의류 ‘친환경 지속가능’ 강화

미쏘 ‘6가지 상품 선봬’ 스파오 ‘허니푸퍼 컬렉션’ 

2022-08-20     김임순 기자
이랜드 그룹의 패션브랜드들이 친환경 상품 출시를 적극진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랜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6가지 스타일의 친환경 의류를 출시했으며, 이랜드월드의 스파오가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허니푸퍼’(HONEY PUFFER) 컬렉션을 내놓으며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스파오
미쏘가 내놓은 친환경 상품은 ‘ECO-Friendly MIXXO(에코 프렌들리 미쏘)’라는 슬로건 아래 리사이클 소재의 야상과 오가닉 코튼 티셔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핵심 상품인 ‘리사이클 소재 숏 점퍼’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원사를 재가공해 만든 ‘리젠 원사’를 주된 소재로 한다.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었으며 기존의 야상 점퍼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베이지, 라이트그레이 등의 밝은 컬러감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가닉 코튼 티셔츠’는 3년 이상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목화로 만들어진 원사를 사용했다. 레터링 포인트를 더해 가을까지 이너로 꾸준히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미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에코프랜들리미쏘 상품은 18일부터 미쏘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개됐다.
미쏘
스파오가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허니푸퍼’ 컬렉션은 대규모 체험단을 통한 판촉전에도 나섰다. 20일부터 진행하는 스파오의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1000명 고객에게 베이직 푸퍼 또는 파스텔 푸퍼 제품 중 한 가지를 무상 제공한다. 허니푸퍼 컬렉션은 동물 털을 대신한 윤리적인 패딩 충전재 ‘3-MIX SOFT’를 사용해 보온성과 볼륨감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베이직 푸퍼는 트렌드 컬러로 제작해 남녀 모두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이다. 기존 제품 보다 41g 가벼워진 편안한 착용감에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 전용 상품인 파스텔 푸퍼는 톤다운된 파스텔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체험단 이벤트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스파오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설문 응답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랜드 패션사업부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컬렉션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지속가능한 상품을 주력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