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100% 리사이클 소재 ‘파일 플리스’

40년 헤리티지와 환경 존중 반영

2022-08-24     정정숙 기자
파타고니아코리아는 100% 리사이클 소재로 만든 ‘파일 플리스(Pile Fleece)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파일 플리스 컬렉션은 40여년간 발전해온 플리스 컬렉션 헤리티지를 담고 환경 존중을 담은 리사이클 소재를 썼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파일 플리스 컬렉션의 전신인 파타고니아 파일 자켓은 북대서양 어부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아 1977년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 40여년간 이어져온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2019년 런칭한 플리스 랩을 기점으로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비롯한 리사이클 나일론, 리사이클 울이 대표적 소재다.  이번 플리스 컬렉션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및 리사이클 나일론 등 버려진 쓰레기에서 재탄생한 재활용 소재를 100% 사용했다.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하이 파일 플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내구성도 높였다. 자켓부터 풀오버, 크루셔츠, 후디, 팬츠까지 남녀노소 입기 좋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남성용 레트로 파일 자켓(Men’s Retro Pile Jacket)과 여성용 레트로 마수피얼(Women’s Retro Marsupial), 멘즈 시어링 자켓(Men’s Shearling Jacket)’ 등을 볼 수 있다.  파타고니아 관계자는 “이번 플리스 컬렉션은 1977년부터 40여 년간 발전해 온 파타고니아 파일 플리스 컬렉션 헤리티지를 담아내면서 동시에 환경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담긴 브랜드 철학이 투영된 제품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