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아동복 화제브랜드 6선

2001-01-06     한국섬유신문
올해 아동복시장은 스포트캐주얼과 중저가 이지캐주얼, 애니매이션캐릭터 캐주얼등 다양한 테이스트의 브랜드 가 대거 런칭되며 바야흐로 아동복시장의 춘추전국시대 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기존 브랜드들이 경 기상승에 힘입어 매출 호조세를 보이며 한층 성숙, 확 대되어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에 이어 아동복도 패션의 한부문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본지면에서는 새천년 아동복시장을 새롭게 이 끌어 나갈 2천년대 화제브랜드를 조명해보고 백화점 아 동복바이어들을 만나 올해시장전망을 진단해봤다. ◆지오다노 주니어 오는 춘하시즌 중저가를 표방하며 런칭된 지오다노코리 아(대표 한준석)의 아동복 「지오다노 주니어」. 파격적인 중저가전략으로 동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지오다노 주니어」는 「Fun」「Freedom」 「Energy」를 키워드로 베이직한 멋과 스포츠의 활동 성을 살려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를 추구하는 스포츠, 트래디셔널 아동복을 지향한다. 타겟은 5∼11세, 메인타겟 7∼9세, 초등학교 입학전후 아동으로 지오다노 어덜트라인과의 패밀리 컨셉을 추구 한다. 55스타일에 130컬러, 초기상품구성율은 팬츠 31%, 니트 25%, 셔츠 12%, 스웨터 10%, 자켓 및 악세사리 7%로 진행될 예정이나 시즌별 변동이 예상되며 주마다 신상 품 4∼5스타일 출시로 빠른 상품회전력이 강점이다. 지오다노에 이어 「지오다노주니어」도 「밸류 포 머 니」 철학에 입각, 고품질의 저렴한 가격대가 주무기이 다. 지오다노 매장 입점 고객의 30∼40%가 주부고객이라는 점에 착안, 초등학교와 놀이동산에서 소비자조사를 통 해 성장속도가 빠른 자녀는 둔 부모들에게 가격메리트 를 제공한다. 봄상품기준으로 니트 12,8000∼19,800원, 스웨터 19,80 0∼29,800원, 셔츠 27,800∼29,000원, 팬츠 19,800∼ 49,800원, 자켓 44,800∼64,800원, 악세사리 5,800∼ 16,800원선. 이밖에 기본 티셔츠 2컬러 세트상품을 12,500원에, 양말 세트를 5,800원에, 레인점퍼를 16,800원에 출시해 세트 물 및 선물용 상품에 대한 비중도를 높였다. 유통전략은 철저히 대형백화점 중심 전개로 봄 15개, 여름 5개, 가을 15개등 전개 첫해 35개매장을 이끌어 가고 총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머라이언키즈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이 오는 춘하 런칭하는 「머라 이언키즈」는 아메리칸 스트리트 캐주얼에 스포티브한 감각을 가미한 고감도 아동복. 중저가의 합리적 가격대를 표방하면서도 고감각을 선호 하는 신세대주부의 입맛을 최대한 살려 맛깔스럽고 세 련된 아동복라인을 만들어냈다. 에이지 타겟은 5∼13세 메인타겟이 7∼9세로 아동복라 인을 추구한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로고바리에이션을 부각,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학교에서나 운동장, 학원등 어떤 곳에서도 편하고 실용성있게 착용할수 있도록 기획됐 다. 베이직, 카키,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퍼플, 오렌지, 블루 등이 포인트컬러로 사용, 액티브한 가막을 최대한 반영 시켰다. 다이마루의 기본소재와 베이직 우븐소재등 주로 색상감 도를 높인 실용성 소재를 사용해 각 테마별로 믹스 & 매치시켜 변화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구성은 베이직 40%, 뉴베이직 30%, 트랜드가 30%로 뉴베이직과 트랜드 상품비중을 높였다. 유니섹 스제품이 40%, 나머지 남녀 상품이 각각 30% 비중씩 이다. 첫시즌에는 68∼80스타일로 아이템을 단순화시켜 색상 바리에이션과 감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어필에 힘쓰고 국내 생산과 함께 중국등 제3국을 통한 아웃소싱도 구 상중이다. 가격대는 티셔츠 1∼2만원, 폴라티 2∼3만원, 쟈켓, 팬 츠 4∼5만원선. 첫시즌에 수도권과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15개백화점 입 점을 추진하며 춘하시즌 월 4억5천만원의 매출을 예상 한다. ◆인터크루키즈 이레엔터프라이즈(대표 신순덕)의 「인터크루키즈」는 지난하반기부터 매출이 급상승, 기획이벤트등 판촉행사 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춘하시즌부터 인터크루키즈 를 베스트밀레니엄 반열위에 올려놓기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다. 최근 사무실을 양재동으로 확장이전하며 인터크루키즈 를 첫런칭 수준으로 복귀시키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 는 이레는 최근 매출향상에 힘입어 다채로운 아이디어 기획물과 판촉행사를 계획하는등 자신감에 부풀어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전자상거래와 홈쇼핑등은 실 질적인 매출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에버랜드에서 개최하는 인터크루키즈 주최 백일장과 백화점 기획이벤트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인지도 와 파워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인터크루키 즈는 우선 현재 25개백화점과 대리점 5개점외에 봄 MD개편에서 백화점 10개점,대리점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