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얼피플, 전방위 해외 세일즈 역량 높인다
사무실 확장이전 상시쇼룸 운영, PR 서비스 시작
10월 자체 디지털 쇼룸 플랫폼 오픈
2022-09-08 나지현 기자
해외 세일즈 전문 에이전시 아이디얼피플(대표 리차드천)이 전방위적인 해외 세일즈 역량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100여평 규모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아이디얼피플은 올 10월 자체 디지털 쇼룸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시즌 돌입 시 더 효과적인 해외 세일즈를 위해 사무실 내에서 상시 쇼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올 초 무신사의 전략적 지분 투자로 여주 2만5000여 평의 부지를 확보한 무신사로지스틱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견고한 OMS(Order Management System)및 전문적인 물류 창고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 정확한 배송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
역량은 있지만 해외 세일즈에 대해 막연했던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이번 F/W부터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런칭해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물류팀과 함께 상품 보관부터 컬렉션 포장 및 배송까지 신속 정확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오전 10시 전에 상품을 등록하면 오후에는 해외로 발주하는 원데이 딜리버리가 가능해졌다.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몰이 크게 부상하면서 글로벌 시장 또한 스피드가 중요진 만큼 더 큰 영향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디자이너들의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안착을 위해 해외 PR과 셀럽 씨딩을 위한 해외 PR전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럽, 미주 유명 인플루언서 및 셀럽 씨딩에 집중한 PR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및 영향력 제고에 주력한다. 이는 메이저 유통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진행, 높은 판매율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디얼피플 리차드천 대표는 “미주나 유럽은 백신 보급률이 높아 일상 회복 전망도 긍정적이라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정확한 배송 매니지먼트, 판매를 위한 PR서비스와 자체 쇼룸 플랫폼 런칭까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에만 더 집중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 진입 환경을 만들어 K-패션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