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K2, 업그레이드된 ‘발열 패딩’ PIS서 공개
안전확보하며 웨어러블 시장 선도
2022-09-08 정정숙 기자
블랙야크와 케이투(K2)는 한파를 이겨낼 발열 패딩자켓을 ‘프리뷰 인 서울(PIS)’에서 공개했다. 지난 1일~ 3일까지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장 한국섬유수출입협회의 웨어러블 테크(Wearable Tech)관에서 발열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블랙야크와 케이투는 세탁 가능한 발열 패딩자켓을 선보였다. 블랙야크는 스타일리시한 발열조끼와 경량 발열 패딩자켓을 공개했다. 이번 21FW 출시 예정인 경량 패딩과 조끼는 발열패드가 등쪽에 포함된 일체형이다. 함께 LED 발광 키즈가방도 공개했다.
발열 패당자켓은 35℃에서 50℃까지 3단계로 온도조절이 된다. 올해는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입을 수 있는 가디건, 자켓류 등 5개 스타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성인 U 스토브자켓과 U 스토브 베스트, U 알파카 히팅 베스트 등이다.
블랙야크는 2015년 블루투스 연동 스마트 폰으로 온습도를 조절하는 발열자켓을 출시했다. 이후 산업안전 분야로 확장했다. 2019년 범용성 보조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한 발열조끼를 선보였다. 당시 선보인 2만5000장 완판했다. 작년 성인과 산업안전용 제품으로 1만3000장을 팔아 완판했다.
블랙야크는 2015년부터 스마트 의류 개발에 나서며 제품화를 시도했다. 융합기술 집약체인 심박측정의류 야크온 P, 발열 의류 야크온 H를 제품화해 800억원 매출을 올리며 신시장을 창출했다.
당시 LG전자와 삼성 헬스 등과 업무협약을 헬스케어 제품 기술 개발에 나섰다. 야간 안전을 위한 야크온 B(BRIGHT), loT 기술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용 스마트의류 개발을 했다. 이후 2019년 발열 베스트 제품을 출시했다.
케이투는 등 쪽에 충전식 발열패드가 있는 ‘히트(HEAT)360’ 시리즈를 공개했다. 히트360 시리즈는 지난 2019년 첫 출시한 이래 3년 연속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쇄 전자 선두 기업 파루인쇄전자와 함께 개발한 모듈형 발열 패드가 적용된 스마트 발열 제품군이다.
충전식 발열 패드를 의류 안감 포맷에 넣고 뺄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사용한다. 최대 10시간 따뜻함을 유지한다. 40℃에서 50℃까지 4단계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정전기 방지와 열전도성이 높은 도전사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