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명브랜드 호주시장 ‘군침

2001-01-06     한국섬유신문
해외유명브랜드로 라이센스전개를 하고 있는 국내패션 업체들의 호주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새해 호주의 병행수입허용으로 유명브랜드의 동시장 진 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호주시장에서는 약 2천개의 유명브랜드제품이 유 통되고 있으나 외국에 비해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 아서 수요가 위축돼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병행수입이 허용되면 대형 마트와 백화점등 다 양한 유통점들에 의해 유명브랜드 의류와 스포츠용품등 이 수입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통한 소비가 늘것으로 전망된다. 또 2천년 올림픽개최시기에 맞춰 고급브랜드제품에 대 한 소비는 날로 확대될것으로 조명되고 있다. 호주정부는 그간 병행수입을 금지해 왔는데 새해부터 이를 전면 해제, 수입이 허용되게 됐다. 당초 호주정부는 지난해 7월 저작권법을 개정했으나 업 계의 압력으로 전면시행은 18개월후인 2천년 1월1일로 미뤄왔었다. 관련업계는 이같이 호주시장으로의 진출에 호기가 온 것을 감안해 현재 해외유명브랜드와 라이센스계약을 맺 은 국내기업들이 동시장에 수출할수 있도록 보다 공격 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