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친환경 리사이클링 ‘K-에코 플리스 컬렉션’ 기대
2022-09-09 김임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K-에코 테크’를 업그레이드 한 친환경 리사이클링 ‘K-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과 퍼 프리(FUR FREE) 적용,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 확대로 지속가능 패션을 실천하는 노스페이스가 2019년 F/W 최초의 리사이클링 소재의 친환경 플리스 제품을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에너지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를 인정받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을 수상한 바 있다. 2020년 물량을 2배 이상 늘리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높여 플리스 단일 품목으로만 연간 약 1335만개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하며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이어갔다.
이번시즌 노스페이스는 차별화된 기술 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했다. 2019년 F/W 첫 도입 이후 플리스 한 품목에서만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탐험’을 위한 진정성 있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은 앞여밈 부분의 투웨이(2WAY) 지퍼 적용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의 연출이 가능하다. 재킷 안쪽의 플리스 본딩 처리는 보온성, 가슴포켓 구성으로 소지품 보관이 용이하다.
‘유틸리티 플리스 재킷’은 가슴 부분의 배색 원단과 아웃 포켓 적용을 통해 강한 시각적 포인트를 더한 개성 넘치는 제품이다. 총 4개의 아웃 포켓 적용으로 수납성도 뛰어나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뽀글이 특유의 벌키한 겉감과 대비되는 매끄러운 내부 봉제 처리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노스페이스는 나일론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 제품, 3~5년이면 자연에서 완전하게 분해되는 생분해 제품 및 원료에서부터 제품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걸쳐 국제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를 받은 100% 오가닉 소재 적용 제품 등 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