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는 의류를 넘어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를 선보이며 지속가능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오늘(17일) 스타필드 하남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친환경 옷걸이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215㎡(65평) 규모로 아웃도어 브랜드의 ‘히말라얀 오리지널’ 헤리티지를 강화한 매장이다. 브랜드 역사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러스틱(PLUSTIC)’ 제품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현재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ISPO(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어워드를 통해 수상한 제품인 히말라얀 오리지널 히스토리 존과 친환경 행보 라인업 21F/W 플러스틱 제품을 볼 수 있다. 공간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했다.
블랙야크가 지난 1년 전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플러스틱 친환경 옷걸이’를 선보인다. 플러스틱 친환경 옷걸이 1개는 500㎖ 국내 폐페트병 3개가 재활용됐다. 스타필드 하남 매장에 총 900개 옷걸이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폐페트병 2700개가 소진됐다. 친환경 옷걸이는 블랙야크 매장 이외에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친환경 브랜드 ‘나우’와 골프 브랜드 ‘힐크릭’ 매장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매장은 산악인들이 오감으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야크 마운틴 옴므(YAK mountain Homme)’ 향기를 매장에 분사해 문화 마케팅 요소를 담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을 펼치면 패션 아웃도어 분야에서 친환경 산업을 리딩해온 블랙야크가 의류를 넘어 의류 매장의 필수 부자재인 옷걸이까지 친환경으로 대체했다”며 “다양한 분야에 플러스틱 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