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 기수기업 지클로(대표 정재헌)는 자사의 항균 소취기술 ‘세라비다 프레쉬(Ceravida Fresh)’가 국내 최초로 미 환경보호청(EP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라비다 프레쉬는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 천연 소금, 해조류 등 식용재료를 기반으로 한 100% 천연재료 및 천연 바인더 항균제다.
기존의 항균 소취 기술은 향균력을 높이기 위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포함한 화학물질과 함께 오일베이스 합성 바인더를 사용해 왔다. 반면 세라비다 프레쉬는 이런 화학, 합성 물질을 모두 배제한 100% 천연 유래 물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지클로는 “99.99%의 항균 및 80% 이상의 소취 효과가 있다”며 ”원사나 원단뿐 아니라 PET, PP, PE 등 베이스 레진과 융복합한 마스터 배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필름이나 플라스틱에도 세라비다 프레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있는 지클로는 자연의 유무기 재료들을 연구해 친환경 고분자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술 전문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20여개의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