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콕스, 종아리 감싸는 가을용 구두 공개
2022-09-23 최정윤 기자
디자이너 슈즈 레이첼콕스는 롱부츠를 변형한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트렌드에 맞게 종아리 부위를 감싸는 길이와 여유로운 핏으로 디자인했다. 레이첼콕스가 출시한 가을 롱부츠는 미니멀 디자인의 이드나와 종아리 절반을 덮는 카미샤, 웨스턴 부츠 올리브다.
넙적한 끈이 교차하는 피셔맨 스타일 로퍼 아르웬도 판매한다. 이드나는 라운드 토우와 여유로운 핏으로 디자인했고, 종아리를 덮어 보온성을 더한다. 종아리 가운데를 덮는 길이의 카미샤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었다.
미국 서부 부츠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올리브는 앞코가 네모 모양이고, 무릎 아래 V 형태를 띈다. 로퍼 아르웬은 발등을 하나의 가죽으로 덮지 않고 끈을 교차시킨 형태다. 레이첼콕스 측은 “’Special and Ordinary Story(특별하면서 평범한 이야기)’를 컨셉으로 가을용 롱부츠를 디자인했다”며 “트렌디한 실루엣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