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엘골프72, 온라인서 핫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승부수
MZ세대 위한 시타실, 포토존, 카페 구성
2022-09-24 정정숙 기자
레저렉션코리아(대표 김동군)의 ‘엘골프72(L.GOLF72)’가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골프의류 편집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골프 편집샵의 경우 용품 위주가 많고 해외 브랜드 위주 전개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8월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위치한 골프웨어 편집샵 엘골프72는 절반 정도 온라인 영골프 의류 브랜드를 유치했다. 빅토리지, 힐크릭, 제이제인 등 20여개 골프 브랜드가 입점했다. 의류 80%, 용품 20%로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Z세대를 위한 포토존과 휴게 카페다. 고객들이 의류 뿐만 아니라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골프 스크린을 체험할 수 있는 시타실도 겸비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364㎡(110평)다. 백화점의 골프의류 편집샵으로 큰 규모로 들어섰다.
김동군 대표는 “작년부터 골프웨어 편집샵을 준비해 올해 문을 열었다”며 “롯데백화점측이 과감하게 골프 편집샵 콘텐츠 강화를 위해 100평 넘는 공간을 할인하면서 포항점에 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50여곳의 영골프 브랜드사를 직접 찾아가며 감도 높은 골프웨어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그는 “골프웨어 편집샵은 최상의 컨티션을 구현하는 매장이 될 것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MD를 바꾸면서 콘텐츠를 보강한다”고 말했다.
레저렉션코리아는 내년 S/S 시즌 2곳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4~5개까지 확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