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 섬유소재분석센터, 국제숙련도(ERA) 수질분야 3년 연속 우수분석기관으로
2022-09-27 김임순 기자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이 수질분야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실시하는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2021. 09. 02.)에서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춘 수질 분석기관으로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섬유산업 대표 연구기관인 다이텍은 1999년 ‘ILAC-MRA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소재 및 제품, 환경유해물질, 제품결점원인 등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05년 대구시의 ‘수질분야 측정대행업’으로 지정받아 물 기업에 대한 하·폐수의 유기물질, 중금속,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수질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 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능력과 신뢰도 있는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미지시료를 부여받아 측정, 참여 기관의 측정값과 기준 값을 비교해 Z-Score로 환산 후 만족 (Satisfactory), 경고 (Warning), 불만족 (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평가된다. Z-Score란 대상기관의 측정값(x)과 기준값(X)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정도(s)로 나눈 값으로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우수하다.
다이텍 섬유소재분석센터는 ERA 국제 숙련도 수질분야에 3년 연속 일반수질유해물질 14개, 이온류 3개, 중금속 24개, 유기화합물질 16개 등 총 57 항목 참여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했다.
송선혜 섬유소재분석센터장은 “섬유 및 수질 분야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써, 분석 결과의 소급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적 프로그램에 지속 참가하여 더욱 신뢰받는 측정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다이텍은 섬유기업에 청정생산기술 및 그린 & 클린 팩토리 전환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섬유산업의 청정환경 공정으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섬유소재분석센터는 2020년 한해 섬유소재, 염색폐수 등 2만 8000여 점의 분석업무를 수행해 지역 업체 분석 지원 및 대구염색공단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