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그룹, MZ세대 2만5000명 채용
2022-09-29 최정윤 기자
루이비통과 디올을 운영하는 LVMH 그룹은 2022년 말까지 2만50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VMH그룹이 채용하는 인원은 모두 30세 미만이며, 개인의 배경이나 이력에 상관없이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계획에는 인턴십 및 견습생 5000명과 프랑스 내 정규직 2500명이 포함된다.
이번 채용은 ‘Metiers d’Excellence(우수성 전문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음 세대를 장인으로 키워내고자 하는 LVMH그룹의 커다란 프로젝트다. LVMH그룹은 우수성 전문양성 교육기관(IME, Institut des Metiers d’Excellence) 지점을 늘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독일 6개국에서 디자인과 장인정신, 판매와 관련한 견습생을 양성 중이다.
LVMH그룹은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를 빚는다(Craft the future)’는 계획을 실행한다. 젊은 세대를 성장시키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에는 교육전용 플랫폼 인사이드LVMH를 통해 전세계 젊은 세대가 명품 유통에 관한 내용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은 럭셔리 브랜드가 갖는 장인정신과 판매 전문성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