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프리뷰 인 서울’ 온다
2001-01-03 한국섬유신문
국내 최대규모의 섬유관련 바잉 및 소싱의 장이 될 프
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이 행사 개막을 앞두
고 해외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review in SEOUL 전시사무국은 행사 전까지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바이어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해외 바이어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 ZARA의 본사
바이어와 컨택중인데 전시 기간중 ZARA의 주요 인사
급 방문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태리 대형 컨버터 업체 및 프랑스 캘러리아 라
파엘 백화점 등 해외 주요 구매자들과도 접촉 중에 있
다.
아울러 일본의 하라주꾸, 신주쿠 등 한국상품에 대한
잠재구매력을 갖고 있는 이 지역의 구매라인과 연결시
키기 위해 한국시장을 잘 알고 있는 일본 전문가를 현
지에 파견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에는 메이, AMC, 리엔풍, 시어즈등 국내
주요 메이저급 바잉오피스들과 본사 바이어 유치를 위
한 간담회를 갖고, 이들 업체들의 본사 바이어를 적극
유치키로 협의했다.
이같은 바이어 유치를 위한 섬산연 Preview in
SEOUL사무국은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번 전시회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참관문의가 늘어
나고 있다.
즉 홍콩, 일본, 이태리,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대만, 이란 등 현재까지 각국에서 들어온 선 등록 현황
을 보면 바이어들은 전반적으로 기능성 소재 및 스포츠
캐주얼 의류에 대한 구매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가방, 핸드백, 벨트 등 의류 액세서리에 대해서
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 구매에 있어 원단, 의
류뿐만 아니라, 단추, 지퍼, 자수, 재봉사, 안감 등의 부
자재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이 분야의 새로운 소싱라인
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review in SEOUL 전시사무국은 참가업체들에
게 행사 진행사항 및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품목 등에
관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주기 위해 ‘Preview in
SEOUL소식지’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8일 참가업체들의 제품기획에 도움을 주
기 위한 ‘기획상담 설명회’를 섬유센터 2층 전시장에
서 개최한바 있다.
이 설명회에서는 바이어 상담요령 및 상품기획기 안내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 내용뿐 아니라 출품업체들의 전
시품목에 대해 직접적인 기획상담을 진행했다.
/양성철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