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포커스’, 9월 매출 온·오프 강세 힘입어 40% 상승

매장 변화·자체 상품 확대가 매출 견인

2022-10-12     정정숙 기자
스탁컴퍼니(대표 이영선·안형주)의 관계사인 스타코퍼레이션(대표 이영선)의 여성 편집샵 ‘포커스’는 9월 매출이 가을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40% 올랐다. 이중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대비 35% 상승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포커스측은 “매장 변화와 자체 생산 상품군 확대가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이커머스 활성화로 패션 브랜드들 오프라인 판매가 위축되고 있지만 포커스는 일부 매장에 라탄 소재 제품들과 이탈리아 직수입 핸드백 라인을 추가하면서 매장변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군 확보를 위해 바잉 상품군과 함께 자체 생산 기획에 변화를 주고 있다. 외부 활동 제약으로 경기와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 수시로 데일리 패션브랜드라는 특성에 맞게 변화를 꾀했다는 것이다. 
올해 F/W시즌의 경우 자체 생산 기획 비중을 40%까지 늘렸다. 이는 올 S/S시즌 상품보다 15% 더 늘린 수치다. 이 같은 변화로 가을 전략 기획 상품 중 원피스와 자켓 등 일부 상품은 출고 시점 5일 만에 준비물량의 40%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포커스는 감성, 트렌드, 상품, 소비자에게 집중한다는 컨셉의 편집샵이다. 주요 백화점과 대리점 등 총 4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포커스는 앞으로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확대하고 온라인 매출 또한 전년대비 30%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