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 착한 축구공 이야기 캠페인
2009-07-11 김혁준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유아동복 ‘휠라 키즈’가 공정무역 축구공을 통해 어린이들과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의 착한 축구공 이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파키스탄 시알코트 지방에서 황선홍 감독 안정환 선수 등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는 공정무역 인증 축구공 1000개를 특별 주문 생산한 것. 오는 20일 부산 롯데百 본점에서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팬 사인회를 개최, 이 공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현지 제작 과정과 주민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20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제3세계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구호물자 등 일시적 도움이 아니라 안정적 일자리와 수익을 보장해 주고자 하는 취지의 새로운 무역 방식이다. 이는 저개발국 생산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구매해 경제적 자립을 도와준다는 취지로 현지 아이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국내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편 ‘휠라 키즈’는 최근 파키스탄 시알코트 지방을 방문, 축구공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자사 브랜드 의류와 책가방 등을 기증하는 등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