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오일, 파우치 출시와 함께 생리대 기부

2022-11-03     최정윤 기자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스탠드오일은 생리대를 판매하는 라엘코리아와 손잡고 생리대 전용 파우치를 제작해 판매한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라엘코리아는 여성 고객이 대부분인 스탠드오일과 협업해 생리대와 파우치를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폴드파우치1개와 생리대 중형과 대형이 각각 1박스씩 포함된다. 패키지 1개 판매될 때마다 생리대 2박스가 구매고객 이름으로 여성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돈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사용되며, 이번 기부활동은 스탠드오일의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폴드파우치는 작은 크기의 파우치로 간단한 소지품을 쉽게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종이봉투를 모티브로 형태를 만들었고, 접히는 윗부분은 자석으로 입구를 열고 닫게 설계했다. 안감은 생리대를 넣어도 오염이 적도록 린넨 소재를 썼다. 색상은 블랙, 머드, 브릭으로 구성했다.

스탠드오일 측은 “언제나 고객 니즈와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려고 한다”며 “여성이 가장 자주 사용하고 필요한 캐리어는 어떤 종류일지 고민하며 파우치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스탠드오일은 높은 홈페이지 재방문율과 재판매율에 파우치 패키지 판매 시작시간을 공지했다. 폴드파우치는 11월 3일 오전 11시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