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숏패딩 무신사서 대거 샀다
10월 패딩 거래액 2.5배 ‘껑충’
2022-11-05 정정숙 기자
10월 무신사스토어에서 숏패딩이 작년보다 2.5배 많이 팔렸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고 예년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아우터를 찾는 1020대 소비자가 늘고 있다. 무신사스토어 10월 아우터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늘었다. 10월초부터 가을 추위가 시작되면서 고객들이 패딩을 가장 많이 샀다. 이중 숏패딩이 많이 팔렸다. 10월 패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숏패딩은 두 배(156%)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롱패딩과 패딩 베스트는 70% 이상 거래액이 올랐다.
패딩 다음으로 코트와 점퍼, 자켓 순으로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코트 거래액은 작년과 비교해 52%, 점퍼와 자켓은 28% 이상 증가했다. 11월 첫째 주도 아우터 판매 상승세가 이어졌다. ‘노스페이스’ 숏패딩 ‘에코 눕시 자켓’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타투가 RDS 덕다운 점퍼’, ‘케이투’의 ‘씬에어 라이트’가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로우핏의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히든 싱글 코트’도 주간 랭킹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옷도 눈에 띈다. 라퍼지스토어의 ‘오리지널 M-1965 피쉬테일 파카’는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커버낫’의 ‘리버시블 플리스 집업 자켓’이 10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