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뢰성 있는 정보의 전문신문 역할 기대 

창립 57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2022-11-23     정정숙 기자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11월 19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7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영근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그동안 우리 전문신문은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대안제시로 다른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전향적인 뉴미디어를 만들겠다는 자긍심과 ‘전문분야 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정진 해 왔다”며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서는 ‘정보 홍수시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가짜뉴스를 배격하며, 국리민복에 이바지해 왔던 전문신문에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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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전문신문은 지난 57년 동안 각 산업 분야의 전문지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했으며 진실된 정보로 독자에게 통찰력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신문으로서 우리사회 발전에 앞장 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오늘날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신문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부에서 전문신문이 그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전문신문인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발행인은 대한민국 농업발전과 농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한국농업신문 김진삼 대표이사, 보건신문 김혜란 편집국장, 한의신문 하재규 편집국장이 수상했다.  또한 동암언론상에 농어촌경제신문 함석구 발행인, 한국전문신문상에 환경타임즈 유철 발행인, 축산신문 이재형 팀장, 서울미디어그룹 김성하 실장, 농촌여성신문 이희동기자, 가스신문 최수연 과장, 타임즈코어 옥진주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양영근 회장은 협회발전에 기여한 함용헌 고문과 김시중 고문에게 회원사를 대표해 공로감사패를 증정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엄정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전문신문 발행인 및 임직원, 학계 유관단체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