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공유형 쇼핑 한정판 플랫폼 ‘펀띵’

브랜드와 1000여개 제조기업 매칭

2022-11-26     김임순 기자
제조와 소비를 묶은 한정판 쇼핑 플랫폼 펀띵(FUNTHING)이 탄생 기대를 모은다. 펀띵은 서울의류협회와 마크비 주식회사가 금천구에 위치한 의류 제조업체들과 손잡은 이익 공유형 플랫폼이다. 25일 본격 선보인 펀띵은 플랫폼의 일방적 독식구조가 아니다. 
함께 제품을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 쇼핑몰. 고객이 원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 제품을 생산하되, 메이드인 코리아의 장점을 살렸다. 품질과 완성도를 높인 희소가치를 중시한 제품이다.  펀띵은 플랫폼 입점을 희망하지만, 의류 생산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 고급 의류 제조업체 1000여개가 밀집된 금천구의 고급 생산업체 매칭 병행한다. 국내 생산 의류 제조업체나 디자이너 브랜드라면 누구나 입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패스트 패션의 장점은 흡수하되 한정판 생산으로 버려지는 원단 및 재고를 줄여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공존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패션 의류산업에 웰메이드인코리아(well-made in KOREA)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펀띵 공식 런칭과 함께 준비된 22 S/S 컬렉션은 무신사 출신 브랜드 디렉터와 신진디자이너 주도 아래 의류 제조업체들의 기술과 특성을 살리는 라인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