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롭스키-현대악세사리학원' 제3회 KOFAC

2000-12-27     한국섬유신문
세계적인 컷 크리스탈 기업인 스와롭스키가 최근 한국 패션의 고부가지향은 물론 산-학연계를 통한 인재양성 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오스트리아에 티롤 와튼 즈에 위치한 스와롭스키는 1885년 창립이래 100여년이 넘게 컷 크리스탈의 세계적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켜오 고 있다. 스와롭스키의 핵심제품인 크리스탈 주얼리 스 톤은 패션을 더욱 우아하고 품격있게 하며 각종 악세사 리는 물론 장식용품등에 활용되면서 고부가상품으로 각 광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0,350명의 종업원을 두고 약 600여명이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스와롭스 키는 한국에도 스와롭스키지사(지사장 조용무)를 운영 하면서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스와롭스키 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해 온 ‘산-학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에 있어 한국에서도 제3회 KOFAC(한국패션악 세사리 디자인공모전)을 현대악세사리산업디자인학원 (원장 박옥경)과 공동 주최함으로써 새천년 “크리스탈 스톤처럼 빛날 새인물 육성과 기업이미지제고”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공모전 세계적인 컷 크리스탈그룹 스와롭스키와 국내굴지의 전 문인력교육 및 양성기관인 현대악세사리산업디자인학원 이 공동 주최했던 제3회 KOFAC에서 안산전문대출신 김정아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700여명이 공모해 일대성 원을 이루었던 제3회 KOFAC이 대상수상자 김정아씨 를 포함 본상시상자 9명과 특선과 입선에 각 54명과 72 명의 수상자를 선정한가운데 지난 11월3일 리츠칼튼호 텔에서 화려한 시상식을 가졌다. 스와롭스키의 포럼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 회사가 제안하는 트랜드와 크리스탈스톤, KOFAC수상 작이 동시에 전시됐으며 스와롭스키본사에서 임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국제적인 규모를 연상케 했다. 이번 KOFAC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아씨는 도시의 화려한 야경을 여성의 미로 표현, 간결한 머리장식을 만들어 미니멀하고 심플함속에서 화려함을 추구한 작품 을 제안했다. 무엇보다 실용성과 감각, 창의성이 뛰어난 데다 빠른시간에 대량생산할수 있게 소재와 제작방법을 택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정아씨외에도 수상작들은 스와롭스키로부터 제 공받은 스톤을 집중 활용해, 간결한 스타일이나 평범 한 작품이라도 크리스탈이 가미됨으로써 한층 화려하고 고부가성을 추구할수 있음을 인지케했다. 다음은 수상자명단이다. △대상; 김정아(커스텀주얼리부문/ 상금 300만원 및 유 럽해외연수)-안산전문대졸업 △최우수상; 김정연(커스텀주얼리/상금 200만원 및 유 럽해외연수)-인하공업전문대 졸업 김상희(가방/ 상금 200만원 및 유럽해외연수)-홍익대학 교 졸업 △우수상; 황연미(커스텀주얼리/상금 100만원)-(주)엠. 주얼리수석 디자이너(서울산업대학원 ), 박성준(가방/상 금 100만원)-제5시스템 팀장(서울산업대졸업) △장려상; 황이영(커스텀주얼리/상금 50만원)-국민대 주얼리디자인센타재학중, 신지영(가방/상금 500만원)- 이화여대졸업 전시회 KOFAC(한국패션악세사리디자인컨테스트)은 국내 유일 의 패션악세사리 전문 디자이너발굴과 육성을 위해 생 성된 디자인컨테스트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공모전동안 스와롭스키는 행사비와 작품제작을 위한 크 리스탈스톤제공과 내년도 트랜드북과 자료를 제공했으 며 현대학원은 이 공모전의 진행과 공정한 심사를 위한 관련 업무를 맡았다. 이는 국내 첫 시도로 동종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스와롭스키는 크리스탈스톤의 다양성과 활용을 통해 패션이 한층 고부가를 지향할수 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인식케했다. 또한 공모전에 응모한 미래 디자이너 700여명에게 기업이미지와 문화 를 제고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후 공조체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월6일부터 9 일까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에서 수상작들의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와롭스키의 스톤을 활용한 수 상작품들을 전시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스와롭스키 스 톤을 활용한 재미있는 새로운 개념의 악세사리 소품만 들기”를 실시할 방침. 각 의류회사나 악세사리업체의 디자이너들과 일반인들을 초청해 각자가 입고온 의류나 소품에 크리스탈스톤을 부착할수 있도록 실습 및 시연 을 하며 샘플을 참가자들의 회사로 가져가 검토할수 있 도록 할 예정인데 이때도 스와롭스키가 실습용스톤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악세사리학원은 향후 이 분야의 전문수업도 진행하기위해 커리큐럼을 준비해 두 었다. 이는 악세사리의 중요성을 널리 인지케하고 또 크리스 탈 스톤을 접목했을 때 한층 고부가성을 띨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 <인터뷰>조용무 지사장- 스와롭스키는 항상 전세계의 주얼리 제조업체,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