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라방 하루 만에 6억 매출

전담팀 꾸려 콘텐츠·큐레이션 강화

2022-11-26     정정숙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1월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하루 만에 총 6억1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무신사의 라이브커머스 전문채널 ‘무신사 라이브’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진행한 첫 라이브다. 무신사 에디터들이 직접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송 한 시간 만에 당초 목표 대비 172%를 달성하며 4억원 매출을 올렸다. 방송 직후에도 상품 랭킹 TOP 10 중 9개를 점령하며 소비자 관심이 높았다. 방송외 매출로 2억1000만원을 추가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브커머스 사상 하루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라이브는 남성 소비자 참여가 많아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다. 남성 비중이 60%로 나타났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 ‘듀공 후드 숏기장 푸퍼 덕 다운 숏패딩 점퍼’ 등 성별과 관계없이 쉽게 코디할 수 있는 계절 아이템과 함께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스타일을 매칭해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큐레이션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이후 분기당 1~2회 라이브를 운영해왔다. 라이브 방송 호스트는 메인모델인 ‘정혁’부터 캠핑 전문 유튜버 ‘녜미누’까지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기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부터 라이브커머스 전담팀을 꾸려 콘텐츠 노하우와 큐레이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4개월 기준으로 순방문자 수는 작년보다 180% 상승했고 매출은 1.4배 증가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앞으로 좋은 콘텐츠와 혜택을 갖춘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과 생생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