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부사장, 국내산업 발전 수출증대 공로 인정

나노융합성과전에서 나노기술 유공자 국무총리표창  고어텍스 대체 ‘美 노스페이스 퓨처라이트’ 독점 수출

2022-12-01     김임순 기자
‘21 나노융합성과전 나노기술유공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신한산업 이종훈 부사장은 고어텍스 대체 아웃도어 투방습원단 개발 및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마스크 및 필터에 사용된 나노필름을 투방습이 필요한 원단에 라미네이팅 기술을 접목, 최고 성능의 투방습 원단을 개발, 미국 노스페이스(이하 노스페이스)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1년여에 걸친 기능성 및 봉제라인 적합성 테스트 후, 3년간 총500만 미터 단독계약을 체결하게 만든 핵심 주인공이다.
기술로 자리매김, 현존하는 최고 기능으로 고어텍스를 100%대체 했다. 국내 소재와 기술을 접목시켜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 국내 산업발전과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신규매출 창출에 기여했다.  신한산업은 지난 2017년 노스페이스 한국레몬과 함께 나노필름을 이용한 투방습 제품 MOQ체결, 성능과 봉제라인 적합성테스트를 거쳐 2018년 노스페이스 독점 계약, 2021년 6월 실제로 464만m, 약 5280만 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노스페이스 퓨처라이트 상품 출시에 맞춰 기존의 고어텍스 대신 100% 퓨처라이트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신한산업은 자체 개발한 플라스마 공법으로 내구성을 더해, 2020년 세계 최경량 투방습 퓨처라이트 WOA(Wing Of Angel)제품 공급한다. 2021년 퓨처라이트는 자켓 외에 장갑 신발 팬츠 등 다양한 복종 군으로 확대하는 등 활발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신한산업은 3년 독점공급 계약 완료 후에도 노스페이스를 보유한 VF 그룹은 다른 브랜드에도 동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약내용에 포함, 향후 신규 브랜드 매출확대로 이어져, 꾸준한 수출 증대를 예상한다. 퓨처라이트 제품은 나노섬유 멤브레인 라미네이팅 직물로 2020년 산자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국내 나노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산업은 각 수요 브랜드사의 경량화 수요에 따라 2020년 초경량 박지 개발에도 본격 나섰다. 나노필름 라미네이팅 세계 최경량 투방습 원단 WOA 개발은 돈독한 개발 파트너십 구축에 기여하며 신 소재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했다. 한편, 신한산업은 국내 최초 블루사인 인증과 OEKO-TEX, GRS 등 친환경 인증을 통해 적극적인 친환경 지속가능 대응 시스템을 구축, 염색과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열에너지 사용량 감소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