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브랜드 ‘탠디(대표 정기수)’는 올해 온라인 강화에 나섰고 현재 자사몰 등 20개몰에 입점해 있다. 자사몰 매출은 온라인 매출의 15%로 매월 꾸준히 성장중이다. 올해 제화업계는 코로나로 인한 백화점 이용객 감소, 재택근무 보편화로 제화 수요가 감소했다. 탠디는 오프라인 이용객이 감소하자 백화점 점포를 줄이고 온라인에 집중했다. 코로나 사태로 바뀐 온오프라인 시장에 맞게 다양한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자사몰을 강화하여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전체 상품 중 10%를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만들었다. 기존 정상 제품 대비 5~10만원 낮은 가격대로 출시하며 퀄리티는 유지하되 가성비를 높인 상품이다.
탠디는 달라진 쇼핑 트렌드에 따라 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탠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22만명이 시청했다. 탠디는 내년에도 자사몰, 타몰 등 온라인 기획 및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툴을 활용 예정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당분간 지속될 오프라인 매장 타격을 예상해 백화점 매장은 축소하고 온라인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