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K2(케이투)’는 전년대비 10% 성장한 4200억원 목표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로, 하반기 주력 다운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2018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38만족 판매고를 올린 K2 대표 하이킹화다. 올 봄에 출시한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수지 하이킹화로 불리며 3차례 이상 리오더를 진행했고 11만족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비숑 플리스 시리즈는 전년대비 30% 이상, ‘씬에어 다운’ 시리즈는 전년대비 300%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신장했다. 수지가 광고에서 입고 나온 스노우 그레이의 경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K2 ‘씬에어 다운’에 적용된 소재 ‘씬다운’은 혁신적인 다운 압축기술로 특허 출원 받은 세계 유일의 다운 패브릭으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K2만이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이사는 “씬에어 다운은 지난해 첫 출시해서 완판을 기록했고, 올해도 숏패딩 트렌드가 지속 될 것이라고 예상해 물량을 늘리고 신규 컬러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 K2는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하고 MZ 고객층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