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의 ‘지그재그’가 올 한해 연 거래액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그재그는 5500곳 이상의 동대문 소호몰과 이용자와의 연결을 통해 시장 전반의 성장은 물론 패션 버티컬 플랫폼 전성시대를 열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약 3400만 건, MAU(월 사용자 수) 370만, 2021년 8월 기준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상승했다. 1030세대 충성 고객을 대거 확보하며 거래액 1위를 기록하는 국내 대표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지그재그는 AI 기술을 활용, 선호 쇼핑몰과 관심 상품,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 상품을 제공한다. 통합 결제 시스템 제트(Z) 결제를 비롯 편리한 사용성과 이용자들의 취향을 큐레이션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며 입점 스토어의 동반 성장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브랜드관 오픈을 통해 패션 브랜드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
6월 도입한 ‘직진배송’은 밤 12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까지 배송해 주는 물류 서비스다. 판매자의 창고 구축 및 재고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셀러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략 강화가 꾸준한 거래액 증가에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