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발열과 친환경 옷 입은 ‘플러스틱 야크온’ 나왔다

폐페트병 활용한 충전재와 안감 적용 ‘야크온H’ 

2022-12-13     정정숙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발열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2021년형 야크온H(YAK ON H) 시리즈를 출시했다. 야크온H는 디바이스(보조 배터리)와 등쪽 발열판을 커넥터로 연결해 열을 내는 블랙야크 자체 개발 발열 기술이다. 제품 안쪽 마그네틱 커넥터에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뒤쪽 하단에 위치한 야크온 버턴을 누르면 작동된다. 세탁할 때 발열판을 분리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야크온H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발열판 크기를 키워 보온성을 높였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 기술이 접목돼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자켓, 가디건, 베스트를 선보인다. 충전재로 사용된 볼패딩과 주머니 안감은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U스토브자켓은 가볍고 베이직한 볼패딩 자켓이다. 야크온 히팅 기술이 적용돼 캠핑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체온을 유지하며 입을 수 있다. 안감은 탄소에서 추출한 섬유인 그래핀 원사를 써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했다. 동일 기능에 브이넥 가디건 디자인으로 한파 대비 일상에서 보온성을 살려 입기 좋은 U스토브가디건도 있다. M알파카히팅베스트는 조끼 디자인으로 레이어드시 활동성을 더해준다. 부드러운 하이로프트 플리스 소재와 친환경 볼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