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최 측은 새해 경기를 낙관하며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볼프강 마찐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겸 CEO는 연말연시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비록 상황이 불안정하고 모든분야 불확실성이 크지만, 박람회 참가의지는 매우 강한 열망을 확인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박람회비즈니스 모델은 상호작용에서만 찾을 수 있는 복잡성과 다양성을 가진다. 검증된 안전 및 위생 표준에 따라 개최되며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행사는 회복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 2021 회계연도 잠정 수치는 기존의 절반에도 못 미쳐, 메쎄프랑크푸르트 브랜드무역박람회는 상반기에 개최하는 비중이 크지만,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된 행사가 거의 없었고 이는 특히 그룹 본사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에서 두드러졌다.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는 전 세계 50 여개 지역에서 행사가 반복적으로 연기되고,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됐던 무역박람회는 디지털 형식으로 개최되기도 했다. 이는 메쎄프랑크푸르트가 2년 연속 팬데믹과 싸워야 했음을 의미한다. 그룹은 매출이 1억 4000만 유로 정도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찐 회장은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우리는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새로운 회계연도에 들어갈 것이다.”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특히 해외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회를 포함 500개 이상 행사가 계획돼 있다. 우리는 참가자들이 자가 격리 등 조치를 받지 않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독일로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독일 및 전 세계에 지속적 투자를 진행하며, 2025 년까지 약 30 여 개의 새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선별된 국제 행사에서 연방 경제부를 대표해 독일 공동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내년에는 20개 이상 독일 전시관이 세워질 예정이며,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Chemspec Europe, Enlit Europe, Parcle & Post Expo를 포함한 새로운 초청 행사들을 주최할 것이다.
마찐 회장은 그룹의 전략적 지향점을 요약했다. “우리는 우리의 강점에 집중하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전 세계 포트폴리오, 프랑크푸르트 전시장 및 인력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좋은 교육도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우리 사업의 향후 발전은 물론 전 세계 예방 접종의 진행, 여행 제한의 동반자 완화, 사업 여행의 재개, 다시 세계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는 열망에 달려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