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입성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에 주력
2022-12-24 이지수 기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3D MCM 큐빅맵을 공개하고 가상 패션 아이템 15종을 출시했다. MCM은 전 세계 MZ세대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MCM 메타버스 세계관을 알리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페토 진출을 기획했다.
MCM은 모든 상상이 실현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MCM 큐빅맵을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유토피아 세계로 표현했다. 또한 MZ세대가 MCM의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별과 나이 등 규제,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는 MCM의 스타일을 담았다.
MCM 큐빅맵에서는 올해 MCM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큐빅 모노그램 테마의 룸 네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캐릭터가 점프해서 위태로운 큐빅 계단을 올라가는 ‘점핑 큐빅 게임 존’, MCM 인형과 풍선이 가득한 ‘멜팅 팝 존’, MCM 2021 F/W 캠페인을 촬영한 ‘메타버스 스튜디오’, 화려한 디스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MCM 디스코 스테이지’로 구성했으며, 자신의 3D 캐릭터를 통해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 및 점핑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MCM은 제페토와 협업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활동성 높고 트렌디한 가상 패션 아이템 15종도 정식 출시했다. MCM X 제페토 컬렉션은 MCM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 대표 상품을 구현한 의류와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MCM의 상징인 비세토스 모노그램 백팩과 페이스 액세서리를 아이템으로 제작했다. 협업 컬렉션은 제페토 아이템 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MCM은 지속적으로 맵 콘텐츠 및 아이템을 단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MCM은 올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바우하우스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시공을 초월한 세계 MCM 메타버스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새 모노그램 큐빅 모노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10월 창립 45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고객이 메타버스에 실제로 들어간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확장현실(XR)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