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장 많이 리셀된 스니커즈, 나이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2021 리포트’
2022-12-30 이지수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 따르면 플랫폼 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리셀된 스니커즈는 나이키였다. 명품 가방 카테고리에서는 샤넬 백이 1위에서 3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크림은 연말을 맞아 작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카테고리별 랭킹 리포트를 공개했다. 크림은 ‘2021 리포트’에서 전체 상품 카테고리 내 최다 거래량 순위부터 성별별 스니커즈 거래량 순위를 공개했다.
또한 베스트 협업 제품, 베스트 거래가 제품, 명품 시계, 명품 가방, 어패럴, 레고 아이템 거래량 순위 등 다양한 범주의 자료를 공개하며 한 해의 트렌드를 분석했다. 크림 리포트에 따르면 스니커즈 중 작년 가장 트렌디했던 제품은 나이키 덩크 스타일 스니커즈였다.
이를 증명하듯 크림 내 스니커즈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범고래’라 불리는 ‘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남녀 포함 전체 거래량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0년 거래량 1위 제품은 컨버스 런스타였다.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 제품도 나이키 제품이었다. 나이키와 뉴욕 출신 아티스트 톰삭스가 협업해 만든 나이키X톰삭스 마스야드 2.0 제품은 공식 리테일가 대비 2137% 높게 팔렸다. 특히 최고 거래가 카테고리에서 나이키 제품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차지해 브랜드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명품 시계 카테고리에서는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126610N 제품이 지난해 가장 많이 거래됐다. 2위는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124060, 서브마리너 데이트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 어패럴 카테고리의 거래량 1위는 래퍼 빈지노가 이끄는 ‘IAB 스튜디오’의 피그먼트 티셔츠였다. 명품 가방 카테고리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샤넬이 차지, 4위에는 보테가 베네타의 패디드 카세트 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