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NFT 메타버스 플랫폼의 키플레이어 역할 - 페임유니버스 홍지신 대표
디자이너 창작 저작권 보호·기업 정당한 구매로 선순환 구조
-페임은 무엇인지.
“디자이너(창작자) 권리 보호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페임(FAME)은 패션(FASHION)과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로 인기, 명예의 뜻과 함께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또 핫 트렌드인 NFT를 가지고 즐기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투자나 리셀을 돕는다.”
-NFT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페임은 홍지신 대표의 아내 송유진(SYZ) 디자이너와 함께하며 힘든 창작 끝에 얻는 것은 ‘카피 제품으로 인한 고객 컴플레인이 많은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게 뭘까’ 처절한 고민 끝에 탄생했다. 아내를 도와 SYZ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다가 스틸컷, 영상물이 공개되는 그 즉시 중국에서 카피가 깔리고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쇄도하는 일이 생겼다. 한 유통업체에서 큰 손 고객이 도매상으로 물건을 사가고 해체해서 다시 생산해 재판매하며 법정 싸움까지 갔다.
-NFT가 패션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게임 속 아바타가 옷이 필요하듯 메타버스가 활성화되면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를 표출할 때 웨어러블한 NFT가 필수일 것이다. 캐릭터가 게임에서 옷을 입는 것으로 돈을 버는 ‘웨어 투 언(W2E)’ 유틸리티 활용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입고 다니는 옷으로 대중에게 홍보가 가능하다. 패션 NFT는 구매한 사람이 창작자 동의를 얻어 의상을 제작할 수 있고 실제 옷으로 만드는 선주문도 가능하다.
-앞으로 사업 계획은.
“패션쇼로 해외를 돌 때 현지에서 비슷한 케이스를 많이 봤다. 해외 디자이너를 적극 영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셀럽들과의 계약도 구상 중이다. 2월에는 뉴욕에 본사를 열고 런칭 파티쇼를 할 예정이다. 현재는 D3D가 코어 파트너로 스케치를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동창립자인 이선우 대표의 서울쇼룸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또 페임유니버스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