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 컨버스 척테일러

ABC마트 연간 판매 결산

2023-01-07     이지수 기자
ABC마트(대표 이기호)에 따르면 플랫폼 내에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신발은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였다. ABC마트는 작년(1월 1일~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신발 판매율을 통합 집계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슈즈’와 트렌드를 이끌었던 ‘트렌드 슈즈 탑5를 발표했다.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린 베스트 슈즈는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다. ABC마트는 “매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는 스니커즈로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위와 3위는 모두 ‘반스’ 제품으로 올드스쿨과 클래식 슬립온이 차지했다. 반스 올드스쿨은 많은 사람들에게 데일리 운동화로 사랑받으며 매년 ABC마트 베스트 슈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스 클래식 슬립온은 매 시즌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새롭게 출시돼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제품이다. 4위와 5위를 차지한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 79와 ‘휠라’ 스플라인 스크립트는 깔끔한 스타일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인 아이템들이다. 또 ABC마트는 2021년 트렌드 이끌었던 5개의 신발을 선정했다. ABC마트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작년 원마일웨어가 유행하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실용성 높은 데일리 슈즈가 강세였다”며 “ABC마트가 선정한 트렌드 슈즈는 스탠다드한 디자인의 데일리 제품이 주를 이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았던 슈즈 트렌드는 클래식 디자인에 밀리터리 감성을 가진 독일군 스니커즈 스타일이었다. 슈즈로는 레트로한 캐주얼룩을 연출해주는 ‘스테파노로시 번스’가 선정됐다. 청키한 플랫폼 슈즈의 대세를 이끌었던 컨버스 런 스타 하이크 옥스는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트렌드 슈즈로 꼽혔다. 반스 슬립온 에스에프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소재를 사용해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 트레킹룩과 일상 캐주얼룩에 자유롭게 매치 가능한 ‘디스커버리 버킷마운틴 라이트’, 데일리 플랫슈즈로 여성들에게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했던 ‘누오보’ 불러스 1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