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님969’ 컨셉 재정비

2000-12-23     한국섬유신문
데님(대표 천문수)의 캐릭터 진 「더 데님 969」가 2천 년 본격 전개를 앞두고 컨셉재정비에 나섰다. 지난해 설립돼 독특한 캐릭터 생지데님 스타일을 선보 였던 「더 데님 969」는 베이직,패션,아트등 소재의 기 본 성격에 충실한 아이템이 주였으나 내년 S/S 우븐라 인을 강화, 데님과의 코디아이템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 다. Naturalistic·Neo-hippiedon 두테마로 진행될 새천년의 「더 데님 969」는 보다 자연스런 진의 매력을 극대화, 가공과정을 거쳐 착용감을 개선하며 비즈,자수등을 이 용해 장식성을 강조한 럭셔리 데님아이템도 준비중이 다. 「더 데님 969」는 밀리오레 3층, 유투존, 이대 동성로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디자이너 밸리를 목표로 얼마전 오픈한 굳앤굳에도 입점, 진웨어의 디자이너 브랜드화 를 실현했다. 또 이달 25일 오픈하는 대만 갤럭시백화점의 밀레오레 상가에 입점상담을 마쳐 그동안 진행해 왔던 일본수출 에 이어 대만시장 공략에도 앞장서게 됐다. 이 회사 디자인실 강은조실장은 『생지데님이라는 소재 를 이용해 차별화된 상품으로 매니아 형성에는 성공적 이었다고 평가한다. 이제는 보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한 토틀개념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 새천년의 포부 를 밝혔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