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텔레그라프’ 올 하반기 떴다
2000-12-23 한국섬유신문
데코(대표 정운철)의 「텔레그라프」가 올 하반기 2배
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전개 14년에 최고의
상승가를 올리고 있다.
올해 브랜드컨셉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한 「텔레그
라프」는 블랙위주의 컬러 전개에서 아이보리 등 친숙
함이 느껴지는 컬러감을 수용하면서 쉬크&미니멀의 정
돈된 이미지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미지상품군과 뉴베이직군의 구성을 강화, 매출
극대화를 도모함으로써 30개 매장서 점당 월 평균
9,000만원대의 매출을 달성.
「텔레그라프」는 브랜드리뉴얼 후 실구매고객이 10세
정도 하향조정되고 캐릭터군에서의 발빠른 이미지 구축
에 주력하고 있다.
새 천년에는 「텔레그라프」의 패밀리브랜드화를 위한
시발점으로 봄시즌 침장브랜드「텔레그라프홈」이 런칭
되는 데이어 남성복, 유아동복등 패션 전부문의 로얄티
사업을 전개한다는 장기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모브랜드의 이미지 강화에 주력, 올 상반기
6감이란 주제로 1월부터 6월까지 구본창씨를 스타트로
국내 유명 사진작가들이 해석하는 「텔레그라프」의 감
도를 작품화한 비주얼의 릴레이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