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섬유 교육’으로 미래 핵심 인재 확보 주력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올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2023-01-13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ICT 융합섬유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주력하고 있다. 석사 고급인력을 양성해 섬유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북대, 영남대, 전남대, 충남대 등 4개 대학 석사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ICT 융합섬유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연구원 장비를 활용해 실무, 실습 교육을 5일간 40시간을 진행하며 총 24명 석사인력이 수료했다. 겨울방학 때 7개 대학의 크로스 교육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석사 인력들이 ICT 융합섬유에 대한 심화된 지식과 현장 실무경험을 습득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ICT 웨어러블 기기 연구경험과 글로벌 ICT 기기 개발동향 중심으로 기술오픈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지식공유와 참여 학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22년 1월 사업 2년 차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 15명을 선발해 독일 아헨공대 ITA연구소 산하 스마트텍스트로닉센터에 해외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2년차 수업은 1차년도 보다 향상된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수한 학생 15명은 석사 인력들의 해외 선진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스마트텍스타일 소개 및 센서기술, 실제 작업 현장의 디지털 기술체험, 개방형 이노베이션과 프로젝트 교육, 자동화와 로봇공학 교육 및 실습 등을 배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ICT수업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 일자리 연계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서울대 등 수도권역 3개 대학을 대상으로 산업의 실무·실습 교육과 산·학·연 협력연구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심승범 실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해외 연수 등 다양한 교육행사를 통해 7개 대학 석사 인력들이 미래에 ICT 융합섬유 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