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골프부문 전년비 30배 성장
올 1분기, 200개까지 입점 브랜드 확대
2023-01-18 정정숙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새해를 맞아 2030 영골퍼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작년부터 이어진 골프 거래액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무신사 스토어의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입점 브랜드는 골프판 오픈 1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안에 20여개 골프 브랜드를 더해 2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거래액 상승에는 필드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일상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 패션 성장이 주효했다. ‘소셜그린클럽’, ‘클로브’, ‘제이미웨스트’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2030 영 골퍼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무신사는 올해 골프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문자와 정통 골퍼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 입점을 확대한다. 단독 판매 상품을 비롯해 무신사 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코디숍’, ‘코디맵’ 등 무신사만의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로 골프 패션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관련 기획전도 펼친다. 오늘(18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새해맞이 골프 특별전’에서는 2030 영 골퍼를 위한 필드 패션 제안과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와 협업한 입문자용 ‘골프 키트’를 한정 판매한다. ‘까스텔바작’, ‘마르디메크르디 악티프’, ‘말본골프’ 등 8개 브랜드의 모자, 장갑을 비롯한 특별한 잡화 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골프 의류와 용품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