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 TYM과 MOU ‘농기계용 친환경 경량 복합재 개발’ 

2023-02-08     김임순 기자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이 (주)TYM(대표 김도훈)과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농기계용 경량 복합재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이텍연구원은 친환경 경량복합재 생산기술과 ㈜TYM의 농기계 차량의 사출부품 생산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산업용 섬유기업, 수송용 소재 부품기업 등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구심점 역할로 기대를 모은다. 
다이텍연구원은 정부에서 시행 중인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비전 정책에 부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경량 복합재 생산기술’은 수송용 자동차의 경우 바이오소재의 중요성을 인식,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송용 산업 중에서도 소외됐던 농기계에도 친환경 소재 적용이 가능해 졌다. 다이텍은 기존 메이저 자동차 브랜드들에 적용하는 ‘친환경 복합소재’의 생산기술과 차별화 된 독자 기술로 생산성과 견고함을 요하는 수송용 부품 개발에 전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술의 차별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경북 안동 ‘한국 친환경 융합소재센터’ 설립(2022년 12월 준공예정)과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성능 신소재와 복합소재 생산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다이텍연구원 홍성무 원장은 “케나프/PP 복합소재를 이용한 농기계 차량용 부품은 기존 PP/Talc를 사용한 제품보다 부품소재 강도는 더 높아지고 무게는 25%이상 경량화 함으로서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이텍연구원에서는 TYM에서 생산되는 농기계 K3 트랙터에 활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TYM 그룹에서 생산되는 농기계 전반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