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베스트셀러 레깅스 판매량 중 절반이 노컷 옵션”

키 160cm 이하 체형 맞춤형 옵션으로 최적의 착용감

2023-02-15     이지수 기자
애슬레저 제품이 일상복으로 확대되며 ‘내 몸에 꼭 맞는 레깅스’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베스트셀러 레깅스 구매 고객 중 절반이 작은 키의 고객을 위해 출시한 상품인 ‘노컷’ 옵션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뮬라는 지난해 단일 제품 기준 1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체 상품군에서 25%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노컷 옵션을 선택했다.
애슬레저
뮬라웨어 ‘노컷(No-cut)’ 옵션은 기장을 자르지 않고 바로 입을 수 있는 기장 옵션으로, 뮬라가 키 160cm 이하 여성들을 위해 2018년 처음 고안한 아이템이다. 레깅스는 원단과 패턴, 봉제 특성상 기장 수선이 어렵고, 키가 작은 경우 상대적으로 발목 부분이 남아도는 문제가 있다. 뮬라는 이에 주목해 다양한 체형의 고객에게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는 8.5부 기장에 맞춘 노컷 옵션을 도입했다. 대표 상품인 ‘뉴 노블 레깅스’, ‘하이템포 레깅스’를 비롯해 ‘시그니처52’ 등 다양한 레깅스 제품군에서 ‘노컷’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뮬라웨어 노컷 옵션의 특징은 단순히 기장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3D입체 패턴을 길이에 맞춰 개발했다는 점이다. 노컷 옵션에도 키 비율에 최적화된 패턴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는 착용감을 구현했다. 몸에 더욱 잘 밀착되고 발목 부분 길이가 울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 포인트를 허리와 허벅지 사이 상단쪽으로 배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다. 뮬라 조현웅 대표는 “누구나 체형에 맞는 의상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컷 옵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별 맞춤형 패턴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