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모공장 가동률’ 급상승
2000-12-20 한국섬유신문
방모업계는 내년 대일수출의 활성화움직임과 홍콩시장
의 호조세에 힘입어 공장가동율이 현 72%에서 85%이
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관련업계 및 단체에 따르면 방모업계는 일본 방모시설
이 하반기부터 생산중단이 가속화됨에따라 대일수출이
약 30%이상 신장 방모 직물용 세 번수 수출이 6백만불
수준에서 9백만불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 귀속이후 계속적인 침체를 보였던 홍콩시장이
내년 조금씩 살아나면서 홍콩수요도 과거수준의 70%정
도는 회복할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내년부터 대폭 늘어나는 해외전시회 참가에 대한 정부
지원도 수출물량 확대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방모조합은 올해 정부로부터 홍콩에서 개최되는 원사전
필아시아 참가지원금으로 5천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내년에는 두배수준인 1악2천여만원이 가능할 것으로보
고 올해 7개업체에 이어 내년 14개업체로 지원을 확대
할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 필아시아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들은 정부지
원금으로 부스챠지를 전액 지원받아 업체당 6천6백달러
정도를 참가지원금으로 받을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인터스토프등 각종 해외전시회 지원이 늘어나
해외전시 참가업체들도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방모사 수출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