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23일 섬유센터 17층에서 30여명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2022년도 협회 사업계획’은 K패션 글로벌화, 의류제조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패션 기업의 디지털 생태계 전환에 민첩한 적응을 돕는데 중점 목표를 둔다.
한준석 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회원사와 패션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협회가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정부의 패션산업 지원 정책과 회원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또, 그는 산업 대표성 확립을 위해 패션기업 회원 유치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작년부터 시행한 연회비 50% 감면 조치를 올해도 연장해 회원사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일조한다. 또, 지난 1월말 협회의 섬유센터 이전으로 한국섬유산업협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등 관련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패션산업협회는 김성찬 전무이사의 상근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김부회장은 지난 1993년 한국의류산업협회를 시작으로 1997년 한국패션협회로 자리를 옮겨 각종 정부 지원사업과 전시회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2011년부터 경영관리 및 대외협력업무, 회원사 권익보호 업무 등을 총괄했으며 지난 2019년 한국의류산업협회와 통합을 완성시키며 사무국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