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론, 구리를 섬유에 입힌 항균섬유…워시리스 실천
2023-03-11 김임순 기자
다원앤더스(대표 김용만)가 PID 참가를 통해 볼트론(Voltlon) 기능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며 전문사로 각인시켰다. 구리를 섬유에 결합한 볼트론 원사는 항균, 소취, 정전기 방지, 전자파 차단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구리섬유는 뛰어난 항균성으로 땀 냄새를 없애 여름용에 특히 효과가 좋다. 상품의 세탁이 오염보다는 악취 때문이다. 볼트론 섬유제품은 땀 냄새를 줄이는데 획기적이다.
다원앤더스 볼트론 섬유는 패션업계가 플라스틱에만 집중할 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플라스틱을 간과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세탁 1회에 50만 개에서 100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온다.
김용만 대표는 “현재 기술로는 미세플라스틱을 회수할 수 없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는 세탁에 대한 이슈에 집중·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볼트론 섬유 제품은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세균과 냄새 걱정이 없어 항상 쾌적하다.
세탁 횟수를 줄이면서 화학세제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고,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방출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환경오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나타난다. ‘워시 리스’(Wash-less)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단계로 정착돼야 한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볼트론은 패션상품화를 위해 컬러와 소재의 다양성 제안을 위해 목련(대표 김용재)과 협업했다. 국내 처음으로 구리섬유 컬러 얀 북을 탄생, 또 한 번의 이슈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다원앤더스는 국내에서 태동하는 PLA(생분해) 소재와도 협력 개발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