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예신퍼슨스

2000-05-19     한국섬유신문
올봄 이지캐주얼 「마루」를 탄생시키고 전국적인 영업 망을 확보하는등 사업이 본격 활성화를 구가하면서 동 시즌 화제의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예신퍼슨스(대표 박 상돈). 예신퍼슨스는 이같은 사업확장과 함께 「미래가 아름다 운 패션기업」을 모토로 자체의 경영목표를 설립, 한발 앞선 효율경영에 매진하는등 새로운 천년을 위한 선진 경영 기반 다지기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마루」를 비롯한 중저가의 진 전문브랜드 「옹 골진」과 스트리트 &스포츠룩을 표방 새롭게 리뉴얼하 고 있는 「이기스포트」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미한 새 로운 브랜드를 출하 성공적으로 경영한다는 방침으로 이같은 경영의 체계화를 선언했다. 이를 실천하기위해 경영의 목표를 효율경영, 책임경영, 투명경영으로 정하고 경영 혁신을 실천해 나간다는 것 이다. 효율경영은 사업부문별 이익관리를 강화하며 책 임경영은 브랜드 사업 부문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준 다는 것이다. 투명경영은 사업부문별 업무 유동의 표준화를 구축케하 여 수평적, 수직적 효율경영을 높여나가는데 기본적인 의의를 두었다. 세부적 사항으로 인적환경 부터 개선해 나가기위해 개 인주의, 타인에 대한 불신감, 개인능력위주, 현실주의, 적응의존자, 타협이라는 굴레에서 좀더 이상적인 목표 로서 팀웍강화와 신뢰도 향상, 집단능력을 배가하며 미 래를 위한 창조자를 만들며 모든일에서 포용으로 인적 환경을 구성키로 했다. 업무환경으로는 방어적 공격적 자세, 수동 실적운용, 현실만족, 실무자, 이론가, 분열적 사고에서 벗어난 공 격적, 장악, 능동에서 적략적 운용, 이상구조관철과 경 영자, 실천가, 통합적 사고를 배가해 업무능력을 향상시 켜 나가는데 목표를 두었다. 각 사업부문별로 진행하고 있는 예신퍼슨스의 업무방향 은 「마루」의 이지캐주얼군 장악에 이어 올시즌부터는 「옹골진」, 「이기」도 새롭게 리뉴얼하는등 전략적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나고 있다. 「이기」는 이번시즌부터 스포츠룩을 적극 가미한 「이 기스포트」로 재탄생시켜 그동안 감도높은 브랜드 이미 지에서 변신 활동적인 스포츠 캐주얼을 적극가미한 스 트리트 캐주얼로의 완전 변신을 추진 지난달 20여곳의 매장을 새롭게 MD 개편 전개했다. 이같은 컨셉변화는 최근 IMF 관리체제이후 소비자 구 매성향의 변화와 비교구매등 필수 아이템의 구매로 이 어지면서 합리적인 성향이 강해지는데 따른것이다. 특 히 경제 성장의 둔화와과련 편리함과 심플함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의생활에는 정장보다는 이지 스포츠 캐주얼 로 급속진행되고 있는 추세에 편승한 것이다. 또한 「이기」는 최근 브랜드 싸이클의 단축에 따른 초 기 볼륨화의 필요성 대두와 젠더리스군의 시장성 한계 및 새로운 이지 스포츠캐주얼군의 시장확대가 급속화 되기 때문이다. 「이기 스포트」는 개성을 추구하면서 자신만의 편안함 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위한 스포츠 캐주얼 웨어로 스 포츠와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한 유니섹스 스포츠 캐주 얼로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 및 스트리트 프리한 착장 을 추구했다. 「이기」는 「이기 스포트」로 전환하면서 전국 33개 매장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 부실매장 8곳을 정리하고 새로운 영업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다. 「옹골진」은 클 린& 리치 이미지를 제안하기위해 전국 110개에 달하는 「옹골진」매장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브랜드 정리방안은 이지 캐주얼 「마루」를 탄 생시켜 지난 4월말 일매출 1억원대를 돌파하는등 빠른 기간내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케한이회사 박재홍 차장이 3개브랜드를 총괄하는 본부장으로 추대되면서 이루어진 전략일환이다. 박본부장은 『「마루」는 임직 원들의 전적인 노력으로이루어진 것이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브랜드 리뉴얼 전략도 모두함께하는 팀웍으로 이룩할수 있을것임』재차 강조한다. 이와관련 박본부장은 연말까지 「옹골진」은 550억원, 「마루」300억원,「이기 스포트」150억원을 달성 총 1000억원대의 패션대기업으로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략과 함께 「미래가 아름다운 패션기 업 예신퍼슨스」는 빠르면 연말까지 제 4의 새브랜드 전개를 기획할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