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2000-05-19     한국섬유신문
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대신경제연구소가 매년 실 시하는 대신종합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업 대상으로 선 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7일 725개 상장사등 금융업, 합병사 등을 제외한 593개업체를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 정성등 각 재무비율을 분석한 결과 각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태평양물산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베트남을 비롯한 현지법인 투자에 성공해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났고 환율상승등 원재료인 오리털 가격 하락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최우수 기업 대 상에 뽑혔다. 특히 태평양은 각부문 고른 평가속에 수익성부문에서는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되는등 국내 대형기업들의 순위가 떨어진속에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것등은 경영혁신을 통 한 빠른변신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관계연구소는 평가했 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오리털 등을 원료로한 침구류 전문 회사인 태평양홈패션을 별도법인으로 설립 사업다각화 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어 관련업계의 기대를모으고 있 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