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함과 자유로운 정신을 대변하는 「SPOON(스푼)」
은 모던함과 액티브한 스트리트 감각이 믹스된 우반 스
트리트 웨어다.
대현(대표 조소도)이 올 가을 선보일 「스푼」은 「도
니라이크」에 이어 유니섹스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대
현의 야심작이다.
브랜드 전반적 컨셉구성은 인터내셔날 베이직(40%), 모
던 액티브(30%), 컴포터블 스트리트(30%)로 이뤄지며,
마일드 하지만 와일드한(MILD BUT WILD) 「스푼」
을 표현한다.
뉴 내추럴리즘을 지향하는 「스푼」은 기존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오늘날의 현실적 환경을 탈피해 새롭게 맞
이해야할 21세기의 환경을 도전적으로 헤쳐나가는 아름
다운 Y세대를 일컫는다.
메인타겟 20-22세, 서브 에이지 17-27세를 겨냥, 20세
감각 에이지를 중심으로 자기표현이 합리적이며 맑고
건강한 느낌을 선호하는 미래지향적 21세기 영트랜디족
을 공략한다.
활동적이며 개성이 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에
이지리스 효과를 기대하기도.
실구매층은 편안함을 좋아하는 감성형 개성파 고등학
생, 합리적인 유행 추종파 대학생, 건강한 캐주얼 선호
파 직장인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현 「스푼」측은 현장중시의 영업을 위해 사업부 전
조직의 영업 MD화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수평적인 슬림조직 형성, 철저한 능력주의 지향
으로 구성원이 브랜드와 하나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노세일 추구, 리피트 예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전
략적인 영업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대현측은 상품출고후
3-5일안 리피트 판단 결정, 3-7일내 리피트 생산이 이
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푼」의 광고, 판촉전략은 일관되고 지속적인 브랜
드 이미지 전달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건강, 자유, 개성, 풍요를 전달 이미지로 설정, 인간미,
맑음, 자연의 편안함, 긍정적 이미지, 행복한 마음, 환한
웃음 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유통정책은 매장의 양적수보다 전개 순서에 특화점을
두고 상권 특성에 따라 매장 규모를 차등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개념으로 특급상권 안테나 샵을 개설해 철저한
상품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 소비자의 니드를 적극 파
악하고 상권에 적합상품을 공급하게 된다.
전개 1차년도는 백화점과 가두점 오픈을 병행추진해 하
반기 15개점으로 50억 매출 목표, 2차년도 가두점 중심
의 드라이브 정책으로 40개점, 2백50억원 매출을 계획
하고 있다.
올 F/W 가두점 개설 대상지역은 대구 동성로, 광주 충
장로, 청주 본정동, 마산 창동, 구미 2번도로, 인천 신포
동, 수원 팔달로, 안양, 원주, 전주, 군산, 목포, 포항, 울
산 등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