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스푼」

2000-05-19     한국섬유신문
건강함과 자유로운 정신을 대변하는 「SPOON(스푼)」 은 모던함과 액티브한 스트리트 감각이 믹스된 우반 스 트리트 웨어다. 대현(대표 조소도)이 올 가을 선보일 「스푼」은 「도 니라이크」에 이어 유니섹스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대 현의 야심작이다. 브랜드 전반적 컨셉구성은 인터내셔날 베이직(40%), 모 던 액티브(30%), 컴포터블 스트리트(30%)로 이뤄지며, 마일드 하지만 와일드한(MILD BUT WILD) 「스푼」 을 표현한다. 뉴 내추럴리즘을 지향하는 「스푼」은 기존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오늘날의 현실적 환경을 탈피해 새롭게 맞 이해야할 21세기의 환경을 도전적으로 헤쳐나가는 아름 다운 Y세대를 일컫는다. 메인타겟 20-22세, 서브 에이지 17-27세를 겨냥, 20세 감각 에이지를 중심으로 자기표현이 합리적이며 맑고 건강한 느낌을 선호하는 미래지향적 21세기 영트랜디족 을 공략한다. 활동적이며 개성이 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에 이지리스 효과를 기대하기도. 실구매층은 편안함을 좋아하는 감성형 개성파 고등학 생, 합리적인 유행 추종파 대학생, 건강한 캐주얼 선호 파 직장인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현 「스푼」측은 현장중시의 영업을 위해 사업부 전 조직의 영업 MD화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수평적인 슬림조직 형성, 철저한 능력주의 지향 으로 구성원이 브랜드와 하나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노세일 추구, 리피트 예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전 략적인 영업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대현측은 상품출고후 3-5일안 리피트 판단 결정, 3-7일내 리피트 생산이 이 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푼」의 광고, 판촉전략은 일관되고 지속적인 브랜 드 이미지 전달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건강, 자유, 개성, 풍요를 전달 이미지로 설정, 인간미, 맑음, 자연의 편안함, 긍정적 이미지, 행복한 마음, 환한 웃음 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유통정책은 매장의 양적수보다 전개 순서에 특화점을 두고 상권 특성에 따라 매장 규모를 차등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개념으로 특급상권 안테나 샵을 개설해 철저한 상품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 소비자의 니드를 적극 파 악하고 상권에 적합상품을 공급하게 된다. 전개 1차년도는 백화점과 가두점 오픈을 병행추진해 하 반기 15개점으로 50억 매출 목표, 2차년도 가두점 중심 의 드라이브 정책으로 40개점, 2백50억원 매출을 계획 하고 있다. 올 F/W 가두점 개설 대상지역은 대구 동성로, 광주 충 장로, 청주 본정동, 마산 창동, 구미 2번도로, 인천 신포 동, 수원 팔달로, 안양, 원주, 전주, 군산, 목포, 포항, 울 산 등이다. <길영옥 기자>